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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 에너지29

[에너지메모] '태양광, 전력 피크시간 기여 못해' 주장 사실과 달라 (태양광 발전 전력의 특징) https://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317 ‘태양광, 전력 피크시간 기여 못해’주장 사실과 달라 - 에너지데일리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전력시장에 등록된 일부 발전량만으로 태양광이 전력 피크시간에 기여를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일부에서 보도한 ‘더 www.energydaily.co.kr -일부 언론사에서 '태양광 설비용량 비중은 14% 이지만, 정작 발전량 비중은 1.7%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보도를 했나보다. -하지만, 산업부이에 대해 발전량 1.7%는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시장內'에서 거래된 태양광의 발전량만 따진 것이고, '전력시장外' 태양광 발전량까지 합치면 발전량은 9.2.. 2021. 7. 26.
[1분 에너지] 발전량과 발전설비의 차이는??? (feat. 국내 에너지원별 발전 비중) (1) 발전량(Power Generation) vs. 발전설비(Generation Capacity) 미국에너지 관리청(EIA)는 둘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출처: https://www.eia.gov/tools/faqs/faq.php?id=101&t=3) ※발전설비(Generation Capacity) "The maximum electric output an electricity generator can produce under specific condition" 즉, 특정 조건에서 발전기가 생산가능한 최대 전기 생산량 발전가능한 최대 전기 생산량이기 때문에 MW라는 용량단위로 표시한다. ※발전량(Power Generation) "The amount of electricity a generato.. 2021. 7. 23.
[에너지 메모] 재생에너지가 만드는 새로운 미래 [에너지혁명 2030] 정보기술혁명은 권력과 지성을 중심에서 가장자리로 이동시켰다. 불과 30년 동안에 대형컴퓨터에서 소형컴퓨터로, 다시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휴대폰과 태블릿을 이동했다. p.33 기술의 발전은 '소수의 사람들만 소유하던 거대한 것'에서 '다수의 사람들도 소유할 수 있는 자그마한 것'을 향해 달려온 듯 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일 것이다. 과거 소수의 사람들만 사용하던 슈퍼컴퓨터를, 이제 스마트폰의 형태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에너지산업은 여전히 중앙집중형/일방향적 모델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거대한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면, 송전선을 타고 지역 곳곳으로 전기가 공급된다. 전기 생산량과, 생산방식, 생산 계획은 모두 거대 에너지 기업과 국가기관의 결정을 통해 이루어 진다. 이.. 2021. 7. 18.
[에너지 메모] 석탄 화력발전소를 다 없애면 온실가스가 다 사라질까? 만약, 태양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로 지구의 모든 에너지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치자. 그럼 탄소배출이 '제로'가 될 수 있을까? 석탄발전소가 없으니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고 해도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 수 없다. 아니, 지금 발생되는 탄소 배출의 절반도 줄일 수 없다. 지구 상의 전기발전원을 전부 탄소배출을 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바꾼다 해도(불가능에 가깝지만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전체 탄소배출의 27% 만을 줄일 수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탄소배출은 전력생산뿐만이 아니라 인류의 모든 활동에서 방출되기 때문이다. 굳이 과장을 보태지 않아도 먹고, 자고, 이동하고, 입는 인간의 모든 활동에서 온실 가스가 배출된다. 그래.. 2021. 7. 16.
[문과생을 위한 3분 수소] 수소 배달하기 (수소의 저장과 운송) 이전 글에서 봤듯이 장기적으로 결국 그린 수소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우리나라는 한정된 재생 에너지 자원과 비용 문제로 인해 그린 수소를 수입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국내생산/해외수입한 수소를 전국의 최종 수요처로 골고루 분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수소를 생산한 수에는 이를 활용하기 위해 장기간 저장하고, 장거리 운송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수소의 저장과 운송방식을 정리해보려한다. https://sheffield.tistory.com/72 문과생을 위한 3분 수소: 그레이 수소, 그린 수소? (수소 생산방식) 이전 글에서는 수소란 무엇인지, 왜 수소를 생산해야 하는지 정리했다. 이번에는 어떻게 수소를 생산하는지, 수소 생산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보려 한다. https://sheffi.. 2021. 4. 25.
[문과생을 위한 3분 수소] 그레이 수소, 그린 수소? (수소 생산방식) 이전 글에서는 수소란 무엇인지, 왜 수소를 생산해야 하는지 정리했다. 이번에는 어떻게 수소를 생산하는지, 수소 생산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보려 한다. https://sheffield.tistory.com/71 문과생을 위한 3분 수소: 수소, 왜 수소인가? 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하고, 우주 원자 개수의 90%를 차지한다.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이다. 즉, 무한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주에 무한하게 많이 존재하다고 해서, 사용하기 쉬운 sheffield.tistory.com 지구 상의 수소는 보통 화합물의 형태로 어딘가에 달라붙어서 존재한다. (쉽게 표현해서 달라붙어있다는 것이다.) 물(H2O)을 예로 들면, 물은 수소(H)가 산소(O)와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그런데, 산소와 붙어 물.. 2021. 4. 22.
[문과생을 위한 3분 수소] 수소, 왜 수소인가? 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하고, 우주 원자 개수의 90%를 차지한다.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이다. 즉, 무한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주에 무한하게 많이 존재하다고 해서, 사용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 인간이 수소를 사용하기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 번째,우주에는 많지만, 정작 지구에는 거의 없다. 너무 가벼워서, 지구의 중력이 수소를 잡아 두지 못하고, 전부 우주로 뛰쳐나갔기 때문이다. 두번째, 그나마 지구 상에 존재하는 수소는 대부분 물 분자, 석유, 가스 등 화합물 형태로 존재한다. 즉, 수소만 따로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고, 항상 어딘가 붙어서 존재한다. 그런데 ‘어딘가에 붙어있는 형태의 수소 원자’(물, 가스, 석유 등)는 수소 에너지로 사용할 수 없다. 수소 에너지에 필요한 것은 독.. 2021. 4. 20.
[문과생을 위한 3분 수소] 프롤로그 그리 먼 미래도 아니다. 2040년경,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정도 후의 일이다. 그때는 한 도시가 태양, 풍력, 그리고 물을 이용해 모든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지금처럼 탄소를 배출할 일도 없고, 미세먼지를 배출할 일도 없다. 인류는 푸른 하늘을 보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영원히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이게 ‘수소 사회’가 꿈꾸는 모습이다. 업무 때문에 처음 ‘수소 에너지’를 접했을 때는 ‘수소 에너지’라는 개념이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수소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빠르게 높아져서, 지금은 관련 블로그 및 유튜브 영상도 많아졌지만, 꽤 얼마전만 해도 관련 자료도 찾기 어려웠다.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것이 많지 않아서, 궁금한 점도 많았다. 수소.. 2021. 4. 18.
[에너지 메모] 21세기 새로운 뉴딜 정책이 시작된다 "그렇게 (화석) 에너지로 변형된 채 저장되어 있던 ‘사채’에 의존해 인류는 지난 200여 년 동안 풍요를 누려왔다. P.236"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37968 글로벌 그린 뉴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계획 “그린 뉴딜”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글로벌 그린 뉴딜』 book.naver.com [책 소개] '그린 뉴딜' 현 정부에서 주요 과제로 삼고 추진하는 정책이기도 하거니와, 최근 에너지 전환과 관련하여 자주 등장하는 이슈이다. 코로나 때문인지, 이상 기후 때문인지 부적 올 한 해 에너지 전환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했다. 한국을 포함하여 .. 2020.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