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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원의 [Life]/2019 한-아랍 소사이어티(오만, UAE)8

7. UAE Day_3 (팜 주메이라,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 프레임, 알 시프) UAE Day_3 문화탐방: 팜주메이라 (The Palm Jumeirah),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 두바이프레임 (Dubai Frame), 알 시프 (Al Seef) 기관방문: 두바이 총영사 Day_1,2를 주로 아부다비에서 보냈다면 마지막날은 두바이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두바이는 자본주의의 정점에 서있는 놀라운 도시였다. 더 놀라운 점은 이 도시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오일머니가 아니라 두바이의 영리한 도시운영능력이라는 것이다. 두바이의 석유 매장량은 아부다비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바이는 관광, 홍보, 마케팅, 도시기획, 금융, 유통 능력으로 세계의 중심 도시를 만들어냈다. 1. 팜 주메이라 (The Palm Jumeirah) 구글 지도로 두바이를 보다보면 독.. 2020. 1. 6.
6. UAE Day_2 (루브르 아부다비, 샤르자 사막투어) UAE Day_2 문화탐방: 루브르 아부다비 (Louvre AbuDhabi), 샤르자 사막투어 기관방문: (없음) 1. 루브르 아부다비 (Louvre AbuDhabi) 아부다비에도 루브르가 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짝퉁은 아니고 아부다비가 브랜드값을 지불하는 대가로 분점 개념으로 지었다고 한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다녀와본 사람이라면 아부다비 루브르와 파리 루브르의 연관성을 전혀 못 느낄수도 있겠으나, 주기적으로 파리에서 작품을 받아와 전시도 한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나폴레옹이 말타고 있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매번 전시주제와 내용이 조금씩 바뀌는데, 당시에는 '동서양의 문화'같은 컨셉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다. 동시대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비교해보기도하고, 결과적으로 동양과 서양은 연결.. 2020. 1. 5.
5. UAE Day_1 (그랜드 모스크, 와핫 알 카라마) UAE Day_1 문화탐방: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Sheikh Zayed Grand Mosque), 와핫 알 카라마 (Wahat Al Karama) 기관방문: UAE대학교, 주UAE 한국대사관 오만에서 3일을 보내고 UAE로 이동했다. UAE는 United Arab Emirates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7개의 Emirate들이 연합해서 만들어진 국가이다. 그 중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영향력이 가장 크고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숙소가 아부다비에 위치해 있어 두바이 공항에 도착 후 버스를 타고 아부다비로 이동했다. 오만 무스카트가 아름답게 보존된 아랍도시라면 UAE 아부다비-두바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도시였다. 1. UAE대학교 UAE대학교는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멀리 떨어진 '.. 2020. 1. 4.
4. 술탄 카부스의 '오만 르네상스' 1970년, 술탄 카부스의 오만 르네상스 술탄 카부스 국왕을 빼놓고 오만을 이야기할 수 없다. 1970년까지 오만은 'Said bin Taimur'라는 1인 군주가 다스리는 '은둔국가'였다. 왕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오만을 철저히 고립시켰고 대내적으로 강압적인 통치를 펼쳤다(공공장소 흡연금지, 여성 대학교육 금지 등). 그 결과, 오만은 근대화와 국가발전에 뒤쳐졌다. 1970년까지 오만이 받은 국가발전 성적표는 75%의 유아사망률, 만연한 영양실조, 전국에 단 3개의 학교, 90%에 달하는 문맹률, 어업과 농업에 의존하는 경제였다. 이를 지켜보던 왕자는 아버지에게 개혁과 개방을 요구한다. 하지만 왕자에게 돌아온 것은 아버지의 무시와 가택연금이었다. 참다못한 왕자는 결국 아버지를 상대로 쿠데타.. 2020. 1. 4.
3. 오만 Day_3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 비마싱크홀) 오만 Day_3 문화탐방: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 (Sultan Qaboos Grand Mosque), 비마싱크홀 (Bimmah Sinkhole) 기관방문: (없음) 1.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 (Sultan Qaboos Grand Mosque) UAE의 그랜드 모스크가 지어지기 전까지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양탄자를 갖고 있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모스크이다. 이 역시 술탄 카부스 국왕의 명과 지원아래 만들어졌다. 건물 전체와 바닥이 모두 하얀색이고 매우 관리가 잘 되어있어 경건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내부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이슬람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어 경건함과 동시에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로 여성들은 살이 심하게 드러나지 않는 .. 2020. 1. 3.
2. 오만 Day_2 (니즈와 요새, 니즈와 수크, Qurum Beach) 오만 Day_2 문화탐방: 니즈와 수크, 니즈와 요새, Qurum Beach 기관방문: 니즈와 대학교(University of Nizwa), 주오만한국대사관저 오래된 도시, Nizwa 둘째날 일정은 니즈와라는 도시였다. 니즈와는 무스카트에서 차로 2시간 조금 안 되는 거리에 있다. 니즈와에 대한 설명을 듣다보면 한국의 경주, 일본의 교토쯤 되는 도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오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서 6세기에는 오만의 수도였다. 무스카트도 비교적 오만의 정서를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지만, 니즈와를 가면 좀 더 숙성된 오만의 모습, 한적한 역사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970년대 전까지 니즈와는 '오래된 역사도시'정도로 남아있었다. 술탄 카부스 국왕의 즉위 이후 대학과 병원이 설립되었고 무.. 2020. 1. 3.
1. 오만 Day_1 (알알람 왕궁, 무트라항, 무트라 수크) 오만 Day_1 문화탐방: 알알람 왕궁, 무트라항, 무트라 수크 기관방문: 술탄카부스 대학교, 대림산업, 주오만한국대사관 비행시간 그리고 오만 여행지 비행시간과 환승시간을 포함해 한국에서 오만까지는 총 15시간이 걸렸다. (오만은 인천공항발 직항이 없기 때문에 인천-두바이 비행시간 약 10시간, 두바이 환승 대기시간 약 4시간, 두바이-무스카트 비행시간 약 1시간 정도 소요됐다.) 한국에서 오전 10시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오만에 도착하고 보니 현지시각 밤 11시였다. 15시간에 가까운 이동시간으로 보낸 첫날을 제외하면 오만에서 총 3일의 시간을 보냈다. 3일 동안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 근교도시 니즈와, 그리고 빔마 싱크홀을 방문했다. 오만의 경우 자유여행이 힘들고, 관광지간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 2020. 1. 2.
0. 프롤로그 프로그램: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 주최 기관: 한-아랍 소사이어티 (Korea-Arab Society) 프로그램 기간: 2019. 12. 22 ~ 2019. 12. 29 (총 6박 8일) 방문 국가: 오만(무스카트, 니즈와), UAE(아부다비, 두바이) 한-아랍 소사이어티 http://www.korea-arab.org/ '한-아랍 소사이어티'는 한국-아랍 국가간 기존의 경제협력 관계를 정치, 문화, 학술교류로 확대시키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한국 및 아랍 22개국가의 정부, 기업, 유관 단체들이 협력하여 설립된 이 기관은 매년 한국과 아랍국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 이 중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한국 및 아랍 국가의 .. 202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