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뭐라도 해보기] 공모전으로 돈벌기 (대학생 공모전 및 대외활동 추천)

일단 뭐라도 해보기로 했다. 그게 ‘뭘 해야 되지’라는 고민보다는 훨씬 나았다.

 

공모전으로 월급 외 소득을 벌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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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외 소득은 가능할 것인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월급 외 소득이 인기다. 집값은 올라가고, 살 것은 많고, 그에 반해 월급은 제자리니 차라리 퇴근 후 나의 시간을 쪼개서라도 새로운 소득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 월급 외 소득이 내 월급을 넘어서면 아예 이 일에 매진할 수도 있는 것이고. N잡하는 허대리, 신사임당 등등 모두 이 월급 외 소득에 성공하신 분들이고, 이 열풍의 선두에 서 계신 분들이다.

 

그런데 월급 외 소득이란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스마트 스토어, 유튜브, 탈잉 등등 만만치 않다. 그래도 올해 목표를 '월급 외 소득 창출'로 잡은 이상... 뭐라도 해봐야 한다. 그러다가 생각이 난 게 공모전이다. 대학생 때뿐만 아니라, 군대 때도 호국 뭐 공모전에 참가해서 휴가를 받은 기억이 있다. 공모전에 전혀 소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리스크도 없다. 이건 한 번 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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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 대외활동 사이트 '씽유(think you)'

 

사진=씽유

우연히 발견한 공모전/대외활동 사이트 '씽유(think you)'. 정말 요즘엔 본인이 안 찾아봐서 그렇지, 내 손끝에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다 있다. 환경, 지자체, 여행, 식품, 군 복무 등 온갖 공모전들이 다 모여있다. 이렇게나 대한민국에 공모전이 많이 있는지는 몰랐다. 그리고, 생각보다 상금이 꽤 세다. 개인적으로 느낀 거지만, 공모전은 '공모전을 알게 된 사람들'간의 경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고, 정성을 들이면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사진=씽유

예를 들면, '청정계곡 공모전'. 경기도의 청정계곡을 이쁘게 사진을 찍고, 여기에 감성적인 글귀를 써서 제출하면 된다. 대상이 비록 한 명이긴 하지만... 무려 50만 원이다. 이런 게 생각보다 많다. 그런데 이렇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공모전은 많지 않고, 대부분의 공모전이 유튜브 영상, CM송 제작, 브랜드 로고 제작, 이미지 제작 등 금손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영상편집, 포토샵, 음악 편집 기술 좀 배워둘 걸 싶은 생각이다.

 

사진=씽유

월급 외 소득 좀 벌어보겠다고 알아본 공모전이지만, 한편으론 대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사이트지 않을까 싶다. 대학생 때 '대체 남들은 어디서 저렇게 신기한 공모전을 찾아오지?' 싶었던 적이 있다. 공모전에서 대상 한다고 절대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렇게 특정 분야에 한 번이라도 관심을 갖고 상을 타보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인맥을 쌓는 것 등등이  대학생 때 참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https://thinkyou.co.kr/index.asp

공모전, 대외활동|씽유